1951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교관이 자 미국 외교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2003년부터 16년째 미국의 대표적 비정치 독립단체인 외교 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전후해 외교정책 및 국제관계에 대한 자문을 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과거 조지 H W 부시 대통령 시절 중동정책 관련 고위 고문역을 역임했고, 콜린 파월 국무장관 당시 정책기획실장을 지냈다. 한반도와 아프가니스탄 문제 해결에 깊숙이 관여했고, 키프로스, 북아일랜드 등의 평화협 상 특사로 파견되기도 했다. 미국 국무부의 명예 공로훈장, 대통령의 시민 메달 등을 받았다. 미국 외교정책과 관련 해 13권의 책을 저술 또는 편집했다. 경영에 관련한 책도 펴냈다. 가장 최근 발간한 책은 2017년 <혼돈의 세계>(A World in Disarray: American Foreign Policy and the Crisis of the Old Order)이다.

1959년 태어났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이자 연구 책임자이며, 동서센터의 선임 연구원도 맡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의 경제관계 문제를 주로 연 구해왔다. 특히 북한 경제에 대해 장기간 관심을 기울여온 미국 내 독보적인 북한경제 전문가이다. <한반도 통일 이 미국에 미칠 편익비용 분석> <김정일 이후의 한반도> 등의 책을 썼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근무하기도 한 한국통이다. 책 로 Ohira Memorial Award를 수 상했고 최근에는 스테판 해거드 박사와 함께 (2017)를 저술했다.

1953년 중국 지린성에서 출생한 조선족 학자이다. 베이징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베이 징대 명예교수이다. 중국 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울과 평양, 도쿄를 빈번하게 오가며 동북아 정세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게이오대 지역연구소 객원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방문 연구원, 한국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방문연구원 등을 지냈다. 베이징대 조선문화연구소 소장과 한반도연구중심 부 주임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의 한국전 참전 기원> <한반도통일과 중국의 국가이익> 등이 있으며, 50편 이 넘는 논문을 출간했다.

1945년 중국 만주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 절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 퇴임 후 원광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평화협력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1977년 국토통일원 공산권연구관실 연구원으로 특채되면서 통일 관련 업무를 맡기 시작했다. 통일 부 장관 당시 개성공단 가동과 남북 철도 연결 등을 주도했다. 1971년 이후 남북이 체결한 143개 합의 가운데 73개 가 정세현 장관 재임 때 이뤄질 정도로 남북 간 교류가 활발했다. 철저한 대북 유화파, 대화론자로 평가받는 만큼 대 북 강경론자들과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담대한 여정> <정세현 정청래와 함께 평양 갑시다> <한반도 특강> 등의 책 을 썼다.

주로 북한 문제를 연구해온 정치학자로, 북한이 ‘수령제’라는 독특한 정치체제를 가진 기원을 밝힌 논문으로 성균관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노무현 정부 때인 2004~2006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남북 장관급회담과 공동행사에 관여했다.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로 일하다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체제’ 등 통일정책을 자문해 한반도 정책 3대 목표, 4대 전략, 5대 원칙 수립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북한, 통일 분야 전문 성을 인정받아 2018년 통일연구원장에 올랐고, 올해 4월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통일부 장관에 임명됐다. 김 장관은 취임사에서 남북관계의 3대 추진기조로 ‘평화가 경제’ ‘분권과 협치’ ‘소통과 합의’를 제시했다. 그는 “경제를 고리로 평화를 공고히 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다시 경제적 협력을 증진시키는 선순환구조를 정착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게오르기 톨로라야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안보협력회의(CSCAP) 산하 러시아위원회의 관리자다. 동시에 그는 러시 아 정부에서 민간전문가 교류를 위해 만든 법적 조직인 Russian National Committee의 BRICS연구 총괄소장이 다. 그는 또한 아시아 및 아프리카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는 Russian World Presidential Foundation 프로젝트 분 석 위원장이고, Russian Academy of Science 산하 경제연구소의 아시아전략센터장도 역임하고 있다. 톨로라야 교 수는 장관 대우를 받는 전문 외교관이고 1977~80년 및 1984~87년 북한에서 근무하고 1993~98년 주한러시아대사 관 부대사 및 1998~2003년 러시아 외교부에서 한반도 담당 부국장을 맡은 바 있는 아시아 전문가이다. 이외 그는 2003~2007년 주호주러시아공사로 시드니에서 근무했고 그전에는 아시아 관련 통상증진부서들에서 일했다.

소에야 요시히데 박사는 일본 게이오대학교 법학부 소속 정치외교학 교수다. 주요 관심분야는 동아시아 정치·안보 및 일본의 외교·대외관계다. 그는 2013년 9월까지 6년간 게이오대학의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직을 맡았고 2016년 3월까지 5년간 현대한국연구센터의 소장 또한 역임해왔다. 소에야 박사는 또 1999~2000년에 걸쳐 일본의 총리실 산하 ‘21세기 일본의 구상 위원회’ 및 2010년 ‘새 시대의 안보와 국방전력 위원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해왔다. 그의 최근 저술활동으로는 <아시아내 중국의 부상: 중심에 선 일본> (2018), <일본의 대안전략: 제9조 동맹레짐을 넘어서 > (2017) 등이 있다. 소에야 박사는 1987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세계정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1963년생으로 일본 도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간지 기자와 LG경제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경남대 북한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북한 경제 전문가로 현재 북한대학원대 부총장이 다. 최근 연구자료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시대의 남북경협’ ‘김정은 시대 북한의 경제개혁 조치: 중국과 비교의 관점’ 등을 발표했다. 북한경제 관련 저술가 강연활동도 활발하다. <북한의 경제 특구.개발구 지원방안> <북한경제 의 구조> <북한 경제에서의 시장과 정부 > 등의 책을 펴냈다.

팜반득 교수는 베트남 사회과학원의 부원장이면서 하노이에 소재한 사회과학대학원의 교수 겸 총장직을 역임하 고 있다. 동시에 그는 2014년 이후로 세계정치경제협회(WAPE)의 부총재직을 맡고 있고, 2013년에는 21세기 세계 정치경제 관련 공로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과거에 한국 국제교류재단의 초빙 연구원이기도 했고 미국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의 가치관 및 철학연구협회의 객원교수였다. 그는 하노이대학에서 철학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철학연구원(Institute of Philosophy)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팜반득 교수는 베트남어와 영어로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고 학술지에 10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지윤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여론･계량분석센터 여론연구프로그램의 선임연구위원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 직 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자문위원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선거와 재정정책, 미국정치, 계량정치방법론 등이 다.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표집틀 설정과 표본추출방법에 따른 정치성향 분석의 문제점: 임의번호걸기와 전화번호 부 추출방법 비교’ (조사연구, 2011), ‘The Party System in Korea and Identity Politics’ in Larry Diamond and Shin Giwook eds. New Challenges for Maturing Democracies in Korea and Taiwan. (Stanford University Press, 2014), ‘Cognitive and Partisan Mobilization in New Democracies: The Case of South Korea’ with Jun Young Choi and Jungho Roh. (Party Politics, 2016), ‘Is South Korea in China’s Orbit? Assessing Seoul’ s Perceptions and Policies’ with Jae Ho Chung (Asia Policy, 2016)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 업하고, 미국 UC 버클리대학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미국 MIT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