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향포럼 행사 개요
경향신문이 창간 70주년을 맞아 2016년 창설한 <경향포럼>은 한국의 당면 이슈 등을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동북아 협력의 새 시대 - 한반도 2.0, 상생의 길을 찾다’입니다.
시대 상황은 새로운 질서인 한반도 2.0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9 경향포럼>은 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미래지향적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정치 분야 권위지 ‘포린 어페어스’를 발간하는 미국 외교정책의 최고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 회장인 리처드 하스가 기조강연을 합니다. 하스 회장은 조지 HW 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특보 및 국가안보회의(NSC) 중동 및 남아시아 지역 담당 선임보좌관을, 콜린 파월 국무장관 밑에서는 정책기획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외교정책과 국제관계에 관해 10여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편집한 그는 2017년 국내에도 출간된 <혼돈의 세계>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스 회장으로부터 미국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과 중국과의 무역분쟁 등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역할, 북·미 관계를 비롯한 신한반도체제에 대한 통찰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노이회담 이후 북·미관계가 다소 정체된 가운데 이에 대한 해법과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는 첫번째 세션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섭니다. 이어 풍부한 대북 경험과 촌철살인·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유명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하스 회장이 동북아시아 평화·협력체제 구축 가능성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눌 예정입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러시아, 일본, 한국의 전문가들이 평화·협력의 한반도체제 가능성과 북한의 개혁·개방, 동북아시아 경제협력에 대해 전망합니다. 팜반득 베트남 사회과학원 부원장은 도이머이 경험을 통해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또 대북 경협 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현재 대북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경향포럼>은 소모적인 남북한 대결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평화, 협력의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을 놓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행사명 |
2019 경향포럼 (The Kyunghyang Forum 2019) |
주 제 |
동북아 협력의 새 시대 - 한반도 2.0, 상생의 길을 찾다 |
일 시 |
2019년 6월 19일 (수) 08:30~17:00 (한·영 동시통역) |
장 소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 |
주 최 |
경향신문 |
후 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대한상공회의소 |
2019 경향포럼 포스터